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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 향수 자극… 남산호 ‘나룻배’ 운항 시작

태화강 전망대 선착장과 강 건너 십리대숲 사이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8/13 [17:20]

울산 시민 향수 자극… 남산호 ‘나룻배’ 운항 시작

태화강 전망대 선착장과 강 건너 십리대숲 사이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8/13 [17:20]

울산 태화강을 가로질러 운항하는 나룻배가 지난 10일 운항을 시작함으로 울산 시민의 추억을 되살리고 있다.

 

울산시 남구는 이날 남구 태화강전망대 앞 강변에 조성한 선착장 남산나루에서 나룻배인 '남산호' 운항식을 열었다.

 

남산호는 길이 6m, 너비 2.2m 규모로 뱃사공 2명과 승객 10명 등 12명이 탈 수 있다.

 

이 배는 남구 태화강전망대 선착장과 강 건너 중구 십리대숲 사이 130m 구간을 뱃사공 2명이 줄을 잡아당겨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을 건너는 데는 약 5분이 소요되며, 3~10월에는 야간에도 운항할 예정이다.

 

동절기(12월~이듬해 2월)에는 운항을 중지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한다. 요금은 왕복 기준 1인당 1천원이다.

 

앞서 운행한 태화강 뗏목은 지난 2013년 11월 초 1.5m 수심의 강가에서 전복돼 탑승객 17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로 운항을 중단했다가 1년7개월만에 안전성을 확보한 나룻배로 업그레이드됐다

 

남구청장은 "태화강에 다리가 없던 시절 나룻배는 강을 건너는 교통수단 역할을 톡톡히 했으나,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다. 향수를 떠올리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남산호에 관심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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