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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음식으로 예방할 수 있다?

카레, 된장, 신선한 야채 등 도움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8/14 [11:43]

‘치매’… 음식으로 예방할 수 있다?

카레, 된장, 신선한 야채 등 도움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8/14 [11:43]

올해 86세 김 모 할머니는 “동네에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이 거의 치매에 걸려 치매 병동에 들어가 있다”며  “나도 치매에 걸려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 바 늘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정신적 고통을 주는 무서운 질병이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노인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알츠하이머나 치매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 카레
카레의 주 성분인 강황은 치매 예방은 물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카레의 노란색은 강황에 들어있는 쿠르쿠민이라는 색소 때문으로 쿠르쿠민은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치매 진행을 지연시킨다. 실제로 카레를 즐겨 먹는 인도인들의 치매 발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우유, 된장
우유에는 뇌 활동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원료가 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므로 우유 또는 콩 음식을 먹으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된장에는 레시틴(lecihtin)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서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을 해 노인성 치매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 녹차
녹차는 뇌의 신경세포가 죽는 것을 억제해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치매의 원인물질로 여겨지는 베타-아밀로이드 독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성치매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 신선한 야채
야채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푸른 야채에 많은 비타민 B12와 엽산이 부족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각각 4배, 3배 높아진다. 엽산은 아미노산이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등 신경 전달물질로 만들어질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양파는 혈관 내 뭉쳐있는 노폐물들을 제거해주고 혈액 순환을 도와 꾸준히 섭취하는 것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비타민B1이 풍부한 현미와 메밀 등의 잡곡밥도 뇌의 에너지원이 되는 포도당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등 푸른 생선도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불포화지방산 DHA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운동도 중요하다. 가장 대표적으로 치매예방에 도움 되는 운동은 ‘걷기’이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뇌 혈류량을 개선하고 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시켜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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