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조치원 신호탄’청소년수련관 13일 준공
총 공사비 35억 원 투입… 지상 3층 북카페, 체육활동장 등 갖춰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5/08/14 [21:28]
▲ 청소년수련관 준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세종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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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하는 청춘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가 결실을 맺는다.
세종시는 13일 조치원읍 평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준공식이 열렸다.
세종시는 지역의 3만 3000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공사비 35억 원을 투입, 지난 해 8월 청소년 수련관을 착공했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청소년 수련관은 대지 면적 10,000여㎡에 지상 3층 연면적 1,500여㎡ 규모로 북카페, 체육활동장, 악기연습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세종시는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탁자를 선정해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조치원읍 평리를 문체부 공모사업인 문화마을조성사업(3개년/6억 원) 대상지로 선정 받는 등 청소년수련관과 더불어 원도심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청소년수련관 준공을 시작으로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그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