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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 소통위한 '우리는 친구다' 공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8/21 [15:02]

아이와 부모 소통위한 '우리는 친구다' 공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8/21 [15:02]
▲ 어린이명작무대 '우리는 친구다'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박예원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기획시리즈 '스테이지149'의 어린이명작무대 첫 번째 작품인 '우리는 친구다'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극단 학전이 2004년에 초연한 '우리는 친구다'는 초등학교 3학년인 '민호'와 유치원생인 '슬기' 남매가 놀이터에서 만난 '뭉치'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섬세하게 다룬 작품이다.

 

현실에서 겪을 법한 사실적인 이야기는 큰 공감을 얻었으며,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08년에는 어머니공연평가단으로부터 ‘올해의 좋은 공연’으로 선정되어 그 완성도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때문에 이번 공연은 아이들만 보여줄 것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꼭 함께 봐야 할 공연으로 추천된다.

 

'우리는 친구다'는 어마어마한 모험이나 사건을 등장시키는 대신 초등학생들의 일상을 과장하거나 심각하지 않게 그려내며 아이들의 진지한 고민과 소망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 또한 세 아이들이 자신들의 방식으로 어른들의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구도나 일방적인 계도를 벗어나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서로의 세계와 가치관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아빠와 자녀들의 정서적 교감을 위해 ‘아빠랑 함께 공연보기’ 이벤트를 기획, 자녀와 함께 관람하는 아빠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한 강동우(10)군은 "이때까지 본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다. 나와 꼭 같아서 신기했다. 특히 같이 본 우리엄마가 너무 재밌다고 또 보러 오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명작무대는 이후 9월 고학년을 위한 '무적의 삼총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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