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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입원 동료 살해하려한 50대 검거

인천 남동경찰서, 구속영장 신청 예정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5/08/24 [14:48]

"왜 무시해" 입원 동료 살해하려한 50대 검거

인천 남동경찰서, 구속영장 신청 예정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8/24 [14:48]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요양병원에 같이 입원 중인 환자를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23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같은 병원 동료 B(43)씨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듣고 순간 격분해 빈 소주병으로 B씨를 수 회 때리고 깨진 병조각으로 우측 목부위를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대형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사소한 시비로 싸우다 벌금형을 5~6회 정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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