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주바안’, ‘산이 울다’ 선정
안주은 기자 | 입력 : 2015/08/25 [15:28]
▲ 25일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영화의 전당에서 강수연 집행위원장, 서병수 조직위원장,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안주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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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25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작과 상영작품, 초청게스트, 주요행사를 발표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주바안’은 인도의 모제즈 싱 감독의 최초 장편 작품으로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젊은이의 길을 따르는 작품이다.
폐막작은 여류작가 거쉬핑의 2005년 노신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선정됐다.
또 올해 영화제에는 허우샤오시엔, 지아장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조니 토, 에릭 쿠, 가와세 나오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라브 디아즈, 왕빙, 바흐만 고바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1~1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75개국 304편의 작품을 6개 극장 35개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