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예술감독과 단원, 그리고 인천시민이 하나 되어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정치용 예술감독은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는 품격높은 음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1995), 한국 뮤지컬대상 음악상(1999)을 수상,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과장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지휘자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실전 연주를 통해 단원들의 의사를 최대로 반영해 뽑는 경우는 국내에서 매운 드물다. 파격적이지만, 그만큼 자부심이 생긴다. 내년에 창단 50주년을 맞는 인천시향의 예술감독에 선임돼 영광이며 안으로는 단원들과 함께 화합을 이끌며, 밖으로는 인천 시민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내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인천시향과 함께 드보르작의 '사육제 서곡', '교향곡 제7번 d단조' 등을 연주하여 인천의 시민들의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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