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꼭 잠그세요”…20대 상습 차량털이 구속
잠그지 않은 차에서 금품 훔치고 오토바이까지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9/01 [14:27]
인천 주택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4)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심야시간에 문을 잠그지 않은 B(32)씨 등 55명의 차에서 2천 39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9백 1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 8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날 때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훔친 돈은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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