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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 '횡성성당' 새 단장

지붕노후 돼 반영구 자재로 교체

박기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9/03 [11:30]

근대문화유산 '횡성성당' 새 단장

지붕노후 돼 반영구 자재로 교체
박기영 기자 | 입력 : 2015/09/03 [11:30]


횡성군은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횡성 성당’에 대해 보수공사에 착수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붕 노후화로 인한 건물의 누수 등으로 문화재 보존 관리 차원에서‘2015년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총 1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보수공사는 노후된 함석 지붕을 철거하고 반영구적인 동(銅)판 으로 교체해 금년 말까지 완공 할 계획이다.

 

풍수원 성당(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강원도 유형문화재)의 공소(公所)였던 횡성성당은 1930년 본당으로 승격된 후 기와를 얹은 목조건물을 신축하였으나 6.25전쟁 당시 불에 타 없어져 1956녀 5월에 현재의 건물을 건립했다.

 

이후 성당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2월28일 ‘대한민국 근대문화 유산 등록문화재 제 371호’로 지정됐다.

 

횡성성당은 서양 로마네스크 양식을 간략화한 석조 건물로서 본채의 천장 상부 목조 트러스 구조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있으며 , 정면 중앙에 8각 종실과 그 위에 돔을 얹은 종탑을 두었는데 종탑에는 건축 당시 프랑스에서 들여온 종이 설치돼 있다.

 

부속 건물에는 변화가 많았으나 본당은 외형이 대부분 잘 보존돼 있어, 건립 당시 석조 건물 양식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성현 문화예술담당은 “앞으로도 횡성의 유구한 역사 속 유서 깊은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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