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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공기업, 공무원 직원교육 팔 걷어

김순복 기자. | 기사입력 2015/09/03 [10:55]

지자체·공기업, 공무원 직원교육 팔 걷어

김순복 기자. | 입력 : 2015/09/03 [10:55]

지자체와 공기업들이 소속 공무원 교육에 팔을 걷었다.

 

그간 세월호 사건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잠정 중단됐던 소속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대국민 서비스의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교육업계와 각 민간교육 연수원들은 지난 2년여 간 단체행사 취소와 연기 등으로 개점휴업상태에서 교육활성화로 인해 숨을 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건모)은 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3.0”달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김재일 교수(행정자치부 정부3.0 평가・컨설팅단 위원)는 이날 교육에서 정부3.0의 추진배경 및 필요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강조했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에서 운영하는 있는 시흥국민체육센터에서는 지난27일 시흥소방서(연성지구)와 업무협업을 통해 시흥소방서 안전관리 담당관을 초빙, 직원 및 이용시민 대상으로‘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정지 및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가족 및 이웃의 목숨을 살리기 위하여 현장 응급처치 능력향상 위주의 실습 및 반복 교육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3N운동(New Start!, New Mind!, New Service!) 의 일환으로 지난 1일 공단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은행 CS강사 초청 강연으로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힐링 talk’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고객과의 접점이 많은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어떻게 고객을 응대하는 것이 고객에게 만족을 선사하고 원활한 소통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권동)은 1일 국민생활관 소강당에서 임·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직원들의 새로운 의식변화를 위해 CS(고객만족)교육 전문강사인 현대백화점 충청점 선효경 CS 매니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부 3.0’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무교육은 광주 전남권역 ‘정부3.0’ 전문강사인 전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한순희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정부3.0 이해와 공공데이터 기반 서비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천시 부발읍(읍장 유문선)은 지난 8월 31일 부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직원 교육을 직접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19일 공무원의 3대 비위(성, 금품, 음주운전)에 대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기준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진행됐다. 주 교육 내용은 업무상 우월적 직위를 이용한 성폭력 금지, 금품요구 및 뇌물수수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으로 진행됐다.

 

보성군(이용부 군수)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부 3.0의 이해를 높이고 가치를 공유해 지역발전과 군민 개개인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한 보성을 여는 정부 3.0'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부3.0 추진배경과 과제에 대한 이해증진, 정부3.0의 필요성 및 의미 등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3.0에 맞는 다양한 국민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이희선 더필드 대표    

강원도 횡성경찰서(서장 이병하)는 2일 태기마루에서 각 과(계), 지구대, 파출소장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性) 인지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규원 강원도 보건복지특별보좌관을 초빙해 잘못된 고정관념 타파를 강의했다.

 

행동훈련 전문기업 이희선 교육그룹더필드 대표는 "직원 교육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지고 진행해야 임직원들에게 휴발성이 아닌 교육효과의 잔상이 남게 된다"며 "국민과 시민들의 니즈가 예전에 비해 크게 높아진 만큼 지자체와 공기업들도 이젠 사기업을 롤모델로 삼아 중장기적인 교육기획을 세우고, 최소 년간 교육을 입안해야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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