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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맞춤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여가부, 입시전형 소개 및 진학 방법 제시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9/04 [13:34]

학교 밖 청소년 맞춤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여가부, 입시전형 소개 및 진학 방법 제시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9/04 [13:34]

 여성가족부는 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및 한국장학재단과 협력,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9개 시·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별 입시전형에서 학생기록부 없이 대입 검정고시 성적만으로 지원해야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려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2016년 대입 전형 주요사항과 전형 유형별 특징, 입시전략을 소개한다.

 

설명회는 지난 8월 20일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서울에서 개최된 데 이어 앞으로 9월 10~18일에 걸쳐 충청북도, 부산, 인천, 경상남도, 대구, 전라북도 6개 시·도에서 차례로 열린다.

 

대학교육협의회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입시 전형을 소개하고, 청소년 개별 적성에 적합한 미래 유망학과 선택 요령과 실질적인 진학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대학등록금 때문에 대학진학을 망설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입학 후 소득분위에 따른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17세 아들이 2년간 은둔하다 최근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라는 어머니 이 모씨(52세)는 “학교를 그만 둔 아이들은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 아이의 대학 진학문제를 생각하면 암담했다”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선생님 추천으로 이번 대입설명회에 참석하게 됐는데,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미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오는 5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100일을 맞으며, 최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며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대입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대입설명회와 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곳을 짚어 지원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련 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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