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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자 복지시설 ‘대전자모원’ 증축

‘대전자모원’ 시설규모 364.47㎡ 증축, 수용인원 20명 증원

김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5/09/04 [13:52]

미혼모자 복지시설 ‘대전자모원’ 증축

‘대전자모원’ 시설규모 364.47㎡ 증축, 수용인원 20명 증원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5/09/04 [13:52]
▲ 4일, ‘대전자모원’에서 미혼모자를 위한 복지시설의 증축 기념식을 가졌다.    © 김수연 기자


대전시는 4일 오전 11시 대덕구 상서동 소재 ‘대전자모원’에서 미혼모자를 위한 복지시설의 증축 기념식을 권선택 대전시장과 내빈, 유관기관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대전자모원’ 증축 시설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혼모들의 출산지원은 물론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직업교육과 심리상담 등 출산 후 자립까지 종합 지원하는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로서 지상 3층의 생활실, 거실, 세탁실이 마련된 신축 건물(364.47㎡) 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7월부터 미혼모의 모성을 보호하고 입양을 권유받지 않는 환경에서 자유롭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입양기관에서 운영해오던 미혼모자 기본생활시설 2개소를 흡수한 대체시설 마련을 위해 ‘대전자모원’ 증축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 증축으로 ‘대전자모원’의 수용 가능인원도 기존 14명에서 34명으로 20명 증원되었으며 종사자도 기존 4명에서 사무국장, 간호사, 생활복지사, 관리인 등 4명을 추가채용 배치함으로써 대전의 유일한 미혼모자 기본생활시설로서 미혼모 초기지원을 위한 기능과 역할을 다하게 됐다.

 

대전시 신상열 보건복지여성국장은“대전자모원의 증축으로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엄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건강한 힘을 키워 나가기를 바라며 이 사회에서 더 이상 상처 받거나 힘들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모원’의 입소 대상은 미혼모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자로 1년 동안 입소와 이후 6개월의 거주연장이 가능하며 8월 31일 현재 20명의 미혼모자가 입소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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