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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5만명 일자리 창출…고용부 노동개혁

고용노동부,5년간 15만명의 일자리 창출계획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9/04 [17:50]

5년간 15만명 일자리 창출…고용부 노동개혁

고용노동부,5년간 15만명의 일자리 창출계획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5/09/04 [17:50]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노동개혁'으로 장시간의 근로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4일 밝혔다.

 

OECD국가중 가장 오래 일하는 대한민국의 연간 근로시간은 2천71시간 으로 OECD 평균 1천6백71시간보다 무려 400시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미용업종 등 16개 업종의 연장근로가 제한되는 등 근로시간을 현재 주당68시간 에서 52시간으로 대폭 단축한다.

 

연차휴가도 눈치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연속 연차휴가 사용 등 휴가사용을 촉진한다.

 

정부는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회사는 설비투자 최대2억,신규채용 인건비(최대2년,월 90만원)등 컨설팅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육아를 위해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며 육아를 위해 단축근무 시 지급하는 육아휴직급여도 상향지원된다.

 

근로시간을 줄이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일자리는 늘어나므로 5년간 15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기권 장관은 “상생고용을 위한 노동개혁이란 시대적 소명을 노사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노사정 대타협을 위해 현장의 지역 노사부터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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