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에는 제철을 맞은 꽃게 뿐 아니라 싱싱한 해산물을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들과 나들이를 나온 40대 주부는 “종류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며 “해산물이 굉장히 싱싱하고 또 가격도 싼 것 같다”고 말했다.
소래포구는 과거 인천과 시흥을 이어주는 작은 나루터였다. 1930년대 염전과 어시장이 들어서고 수원과 인천 사이를 잇는 협궤열차가 생겨났지만 점차 이용객이 줄어 1995년 운행이 중단됐다.
또 매년 소래포구축제를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등지에서 개최하는데,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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