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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크루즈 '퀀텀 오브 더 시즈'호 한국 첫 입항

11일 부산항에 국내 처음으로 입항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5/09/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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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크루즈 '퀀텀 오브 더 시즈'호 한국 첫 입항

11일 부산항에 국내 처음으로 입항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9/09 [15:26]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선인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가 11일 국내 처음으로 부산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크루즈 입항 관광객을 위해 한복체험 및 사진촬영, 민속체험, 떡메치기, 인절미 시식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고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부산항 입항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밖에 ▲무료 셔틀버스 ▲관광안내도우미 ▲크루즈 버디 운영을 통한 통역과 시내투어를 지원 ▲관광안내소 ▲환전소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부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퀀텀 오브 더 시즈’호는 5박 6일 일정으로 관광객 약 6천 100명(승객 4천 600명, 승무원 1천 500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를 출발해 부산에 입항, 나가사키를 거쳐 다시 상해로 돌아간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퀀텀호가 총 11회 입항이 예정돼 있는데 크루즈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부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항만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크루즈 부두 환경정비, 편의시설 개선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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