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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 러시안 레퍼토리로 만나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열려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9/10 [18:16]

피아니스트 백건우, 러시안 레퍼토리로 만나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열려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9/10 [18:16]
▲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인천시)     © 박예원 기자


 '강하고 큰 음악을 하는 연주가' 백건우가 러시안 레퍼토리를 들고 국내 팬을 찾아온다.

 

'2015 명품클래식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무대인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5 명품클래식시리즈'는 3월에는 김수연&임동혁 듀오를, 6월에는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듀오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 시리즈의 품격 높은 완성을 위해 피아노의 거장 백건우를 초청,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랴빈을 바라보며 러시안 솔로 레퍼토리 등정에 나선다. 러시안 독주 레퍼토리로 한국 팬과 호흡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스크랴빈 24개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이 준비됐다.

 

1959년 10월 김생려가 지휘하는 서울시향 정기 연주회에 등장한 백건우는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선보였다. 당시 배재중을 다니던 그는 "연소하면서 테크닉이 우수하다"는 리뷰를 얻었다. 일흔의 백건우가 보여줄 러시안 레퍼토리의 지평은 무엇일까.

 

소년이 고희가 되기까지 늘 그의 주변에 머물던 작품들이 새로운 햇볕을 마주하는 이번 공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1588-2341),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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