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으로 여러 브랜드의 옷을 마음껏 입을 수 있는 서비스가 탄생했다. 원투웨어(대표 김조은)의 월정액 의류 대여 서비스 ‘원투웨어(want to wear)’가 오픈했기 때문이다.

원투웨어는 옷 한 벌 가격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이용기간 동안 싶은 만큼 입다가 새로운 옷으로　횟수 제한 없이 교환할 수 있어 의류구입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신개념 패션 렌탈 서비스다.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인 ‘아더 에러’, ‘로우 클래식’ 등 부터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르윗’, ‘온엔온’ 등 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브랜드 위주로 선별했다.

위생에 대한 걱정이 생기기 쉬운 대여사업이기에 원투웨어는 전문 세탁업체와의 제휴로 돌아온 옷들을 전부 세탁한다. 개별 포장관리로 보관 시 오염에도 안전하다.

반납할 옷을 주머니에 담아 문고리에 걸어놓으면 알아서 수거되고 새로운 옷으로 교체된다. 월정액 이용자들은 무료 배송 혜택이 있다.

원투웨어 김조은 대표는 “원투웨어는 많은 여성들의 ‘입을 옷이 없다’는 고민으로부터 시작됐다. 옷장 안에는 수많은 옷들이 빼곡하게 있는데도 막상 입으려고 하면 입을 옷이 없다는 것이 여성들의 불만이다”고 말했다.

현재 직접 배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동작구 지역만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정액 대여가 아닌 개별 대여는 전국으로 시행되며, 반납은 편의점 택배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