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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500년 만에 만나는 가야와 마한·백제

부산시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5/09/18 [13:38]

1천 500년 만에 만나는 가야와 마한·백제

부산시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9/18 [13:38]

부산시 복천박물관(관장 홍보식)은 9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가야와 마한·백제, 1,500년 만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삼국시대에 한반도 남부에 위치해 정치·경제·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가야와 마한·백제의 서로 다른 문화를 비교하고 양 지역 간에 나타난 다양한 교류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크게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1부 ‘가야와 마한·백제’에서는 가야와 마한·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비교해 지역에 따른 문화의 특징과 차이 설명을 ▲2부 ‘해상 교류의 성행’에서는 3~4세기 무렵에 해상을 통한 사람과 물자의 이동 소개를 ▲3부 ‘교류의 다변화’에서는 5~6세기의 해상과 육상을 통한 다양한 교류를 다룬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없었던 가야와 마한·백제지역의 교류 관련 유물 280여 점을 전국 27개 기관에서 대여해 전시한다. 또한, 전시실 내외부에는 마한지역 유물들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알록달록한 종이 모형을 전시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천박물관 관계자는 “삼국시대 한반도의 여러 나라는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경쟁했지만, 외교와 교류를 통해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선진 물품과 기술의 획득에도 힘썼다”며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가야와 마한·백제의 다양한 교류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고대 역사를 한층 폭넓게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21일 오후 1시, 11월 13일 오후 1시 30분에 특별초청강연회를 개최해 가야와 마한·백제의 교류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과 그 의미를 짚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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