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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투긴요 수리부속' 28.1%에 불과…전쟁나면 어떻게

궤도장비 창정비 적체 지속증가, 정비예산 요청의 75% 수준만 반영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9/21 [12:08]

육군 '전투긴요 수리부속' 28.1%에 불과…전쟁나면 어떻게

궤도장비 창정비 적체 지속증가, 정비예산 요청의 75% 수준만 반영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5/09/21 [12:08]

개전초기 60일 소요량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전투긴요 수리부속'이 불과 28.1% 수준에 불과해 개전초기 전투지속능력에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 홍철호(새누리당, 경기도 김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투긴요 수리부속 확보현황은 육군 25%, 해군 71%, 공군 99%로 확인됐다.

 

공군의 경우 지난 2007년에 KF-16이 엔진결함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경험한 이후 창정비 적체를 해소하고 수리부속확보율도 최대한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가장 심각한 육군의 경우 소요대비 100%를 충족하는데 앞으로 10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육군은 장비고장으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가능성이 낮다보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는 평가다.

 

실제로 육군은 궤도장비 창정비 적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1년 80대 수준이었던 적체량이 작년에는 110대로 증가했다. 정비예산은 요청대비 75%수준만 반영되고 있어 더 이상의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다.

 

홍 의원은 “내년도 국방예산이 39조원이나 되는데 수리 못한 장비가 쌓여간다는 건 아이러니다”며 “첨단전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확보된 전력을 제때에 정비하고 유사시에 대비한 수리부속도 적정수준으로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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