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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기상 전망 '대체로 맑음'

괌 부근해상에 열대저압부가 위치, 태풍으로 발달 가능성 높아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9/22 [01:31]

추석 연휴기간 기상 전망 '대체로 맑음'

괌 부근해상에 열대저압부가 위치, 태풍으로 발달 가능성 높아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5/09/22 [01:31]

이번 연휴기간 오는 26일부터 29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25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추석 당일인 2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기간 중 해상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으나 남해상은 25일에 비가 시작되어 2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동해남부해상은 26일 오전에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26일 오전부터 남해상을 중심으로 높게 일기 시작해 27일과 28일은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서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귀성길 해상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해안가 지역은 만조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

 

현재(21일 기준) 괌 부근해상에 열대저압부가 위치해 있으며 23일 경에는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제21호 태풍 ‘두쥐안(DUJUAN)’이 되며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진달래를 의미한다.

 

이후 태풍은 점차 북상해 추석 당일인 27일 일본 규슈 남동쪽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겠다.

 

26일 부터 북상하는 태풍과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 남북 기압경도가 강화돼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진로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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