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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명품와인 만들기 ‘시동’

“대전만의 와인을 만들자!”

김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4/07 [14:09]

대전시, 명품와인 만들기 ‘시동’

“대전만의 와인을 만들자!”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04/07 [14:09]
대전시는 5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전만의 특색을 살린 와인을 만들기 위해 포도 재배 농가, 농협관계자, 와인코리아 대표,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 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병태 와인코리아 대표는 “대전지역의 포도재배 면적이 그리 많지 않지만, 대전만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통해 와인코리아가 만들어졌다면 대단히 크게 성장했을 것이다”라며 “2012년 국제 Food & Wine축제 하나 상품만으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에서 진행되는 ‘샤토와인’ 생산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        © 대전시

농가대표로 나온 홍의표 작목반장은 “농가에서는 수매를 해주지 않으면 이런 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며 “시나 농협이 수매에 있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델라웨어는 당도가 아주 높다. 그러나 이것으로도 와인이 가능한가?”라고 질문하며 농가들의 대전만의 와인을 만들기 위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윤병태 와인코리아 대표는 “델라웨어는 당도가 높으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켐벨포도와 혼합해 화이트 와인을 만들고 있다”고 답하며 “각 농가마다 자기만의 포도맛을 자랑하는 와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와인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대전시 위상제고와 포도 재배농가의 안정적 판로구축, 대전의 대표 전통주 육성, 시민 안전 먹을거리 제공 등 일석 사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전시는 유성구 진잠, 동구 산내·세천 지역에 농가 820호, 면적 312ha로 연간 4998톤 포도를 재배하고 있어 와인 생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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