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시군 건전재정 운용 역량강화 워크숍 열어도‧시군 협업, 신속집행을 통한 민생안정, 국비확보 총력 다짐
[뉴스쉐어=이주경 기자] 경북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시군 예산관련부서 담당공무원과 함께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4년도 재정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외여건의 지속 악화로 올해 상반기 민생 경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속집행을 통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도·시군 예산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업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 지방재정 주요 현안사항 전달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의 2024년 신속집행 실적제고를 위한 특강, 2023년 재정집행 우수사례 공유, 정부예산 이해 및 국비확보 전략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금년부터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전면 시행되는 보조금 관리시스템 활용을 통한 지방재정 누수 근절과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가이드라인’과 ‘부정수급관리 운영가이드’등 엄격한 관련 지침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국가예산 편성 순기를 이해하고, SOC, 미래·혁신 R&D 등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대규모 사업 발굴로 금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전략을 공유하고 적극 대응토록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상반기 내수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 최초로 분기별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함에 따라, 행안부 회계제도과의 집중적인 컨설팅을 받고 집행 효과가 큰 사업 중심의 전략적 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시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 등에 대해 조기 계약을 추진하고, 선금·기성금 등을 최대로 지급하는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윤희란 경북도 예산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예산담당공무원들의 건전재정 운용 능력 강화는 물론 도·시군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