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서른다섯 번째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와 울산광역시생활과학교실,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는 23일(수) 오후 6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35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래학자이자 융합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정지훈 교수가 멘토로 나서서 ‘IT와 인터넷 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정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학 학사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보건정책관리학 석사과정을 졸업,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 의공학 박사를 취득했고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미래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IT산업, 미래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탁월한 융합 방안을 소개 및 제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명사들의 단순한 과학지식 전달뿐 아니라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 멘토들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른여섯 번째 만남은 오는 10월 28일 한국수자원관리공단 황선도 박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www. usr.or.kr)가 구축돼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온라인화돼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에 접속,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