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초·중·고 대상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 실시

여가부·교육부 공동 교재 제작 및 배포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9/23 [17:02]

초·중·고 대상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 실시

여가부·교육부 공동 교재 제작 및 배포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9/23 [17:02]

여성가족부와 교육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와 인권·평화에 대한 의식 함양을 위해 '일본군 '위안부' 바로알기' 교육을 각급 초·중·고교에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일본 정부와 보수 단체들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 왜곡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우리 청소년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고자 추진됐다. 나아가 전 세계에 전쟁과 폭력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는 알기 쉬운 학습을 위해 구성한 보조교재 제작을 완료하고 지난 22일부터 일선 교육현장과 온라인에 배포했다.

 

보조교재는 현직 교원이 중심이 돼 지난해 10월부터 집필에 들어가 관련 부처 및 전문가 등의 수차례 감수를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다양한 관계자들의 광범위한 감수를 거쳐 내용을 보완했고, 초·중·고 교재별로 용어 선택과 표현, 내용 등을 차별화해 수정·반영했다.

 

교재 배포를 기점으로 9월 중 18개 전국 초·중·고에서 시범 수업이 실시되며, 10월부터는 17개 시·도 교육청 별로 초·중·고별 1개 학급 이상에서 시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교사 및 중등 역사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원연수를 실시해, 학교 현장에서 원활한 학습활동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문제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서울시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에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일본군‘위안부’ 바로알기 교육을 포함시킨다.

 

황우여 교육부 부총리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문제를 적극적으로 규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통해 후세대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재발간이 우리 청소년들이 가슴 아프지만 꼭 기억해야 할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다시는 유사한 비극이 인류역사에 되풀이 되서는 안 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멱살 한번 잡힙시다, ‘임신’ 김하늘, 연우진 VS 장승조 사이 어떤 선택할까? ‘마라맛 전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