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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물수능 예고… 국·영·수 모두 만점 받아야 1등급

9월 대학수능능력평가시험 모의평가 채점 결과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9/24 [15:03]

올해도 물수능 예고… 국·영·수 모두 만점 받아야 1등급

9월 대학수능능력평가시험 모의평가 채점 결과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9/24 [15:03]

올해도 ‘물수능’이 재연될 가능성 높아 수험생들의 걱정이 앞선다.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채점 결과 자연계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모의평가 중 가장 쉬웠다는 평가다. 11월 수능시험 전에 출제 경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마지막 평가였다는 점에서 올해도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물수능’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자연계 수험생이 주로 응시하는 국어A형과 수학B형은 원점수 기준 1등급 기준이 10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에서는 국어와 수학 모두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라는 의미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A형 6.12%, 수학B형 4.11%, 영어 4.64%였다.

 

1등급이 상위 4%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자연계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3과목에서 한 문제라도 틀리면 2등급을 받는 셈이다.

 

반면 인문계 수험생이 주로 응시하는 국어 B형, 수학A형의 1등급 컷은 국어B형 97점, 수학A형 96점으로 나타났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B형 1.29%, 수학A형 1.17%였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에 따르면 “9월 난이도가 유지될 경우 물수능으로 인한 혼란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경우에 따라서 국·영·수 모두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만점을 받아야 하는 수능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 응시생 수는 56만7009명으로 재학생이 48만9811명, 졸업생이 7만71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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