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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남구 삼산로 등 주요도로 8개소의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해 중금속 함유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금속 오염 적용 기준치 이하의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 10월 1일부터 실시하는 은행나무 열매 털기 행사에 앞서 은행 열매의 중금속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 대상은 삼산로, 남산강변로, 용잠로, 구교로, 북부순환도로, 방어진순환도로, 염포로, 덕망로 등 주요도로 8개소에 식재된 은행나무 열매였다. 검사기관은 보건환경연구원이다.
검사 결과 납 불검출, 카드뮴 0.0㎎/㎏으로 은행 열매의 중금속 오염 적용 기준치(납 0.3㎎/㎏이하, 카드뮴 0.2㎎/㎏이하) 이하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가로수 은행 열매 중금속 오염에 대한 일부 시민의 우려가 있어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의 은행 열매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것”이라며 “10월 1일부터 실시하는 은행 열매 털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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