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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만 되면 살이 찐다?

가을철 체중조절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9/30 [16:28]

가을만 되면 살이 찐다?

가을철 체중조절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9/30 [16:28]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유독 식욕이 왕성해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만 되면 왜 식욕이 증가하는 걸까.

 

바로 기온변화에 따른 신체변화 때문.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소화기능이 활성화돼 공복감을 더 빨리 느끼게 된다.

 

선선한 날씨 덕분에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섭취중추가 자극을 받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에너지소비가 많은 만큼 식욕도 함께 증가하는 것.

 

또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가을에는 체내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든다.

 

세로토닌이 기분, 수면, 기억력, 불안, 식욕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반대로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동물적인 본능 때문. 우리 몸은 가을이 되면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체지방을 축적하려고 하는 본능이 생겨서 식욕이 왕성해진다.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 과식과 폭식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전신 비만, 부위별 비만, 체형불균형, 골반 틀어짐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을철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무조건 식욕을 억제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요리, 생선구이, 칼로리는 낮으면서 섬유질이 많은 채소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실내운동보다는 등산, 조깅, 걷기, 자전거타기 등 실외유산소운동이 도움이 된다. 단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면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운동 강도는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한편,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으로는 음식 싱겁게 먹기, 1일 6~8컵 물 마시기, 하루 40분 걷기, 규칙적인 식습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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