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은 1일 시청에서 '학성지구 저류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원주시는 국지성 폭우로 원주천이 범람하고 하수도가 역류해 잠기는 일이 없도록 학성동 정지뜰 저류공원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학성동 정지뜰 저류공원 조성사업은 2005년도에 국토교통부의 섬강수계 유역 종합치수계획에 반영되었으며, 2011년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섬강권역별 하천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해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사업을 통해 "홍수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심에 대단위 호수공원을 조성해시민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학성지구 개발을 촉진해 도시 균형발전과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1군지사 이전을 가속화하여 미래지향적 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성동 저류공원은 학성동 정지뜰 일대 40만㎡에 저수용량 85만 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500억원 포함 1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