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 모임(이하 농주모)은 6일 오후 2시 국회 정문 앞에서 농어촌과 지방을 위한 선거구 획정방안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 소속 국회의원과 각 해당 의원 지역구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다.
농주모 간사인 황영철 의원(새누리, 홍천·횡성)은 “농어촌·지방 선거구 사수를 위해 내일 의원모임 소속 의원들과 각 지역구민들이 상경하여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집회는 국회의원 릴레이 연설 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앞으로 이동하여 정치 연설을 하고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들은 농어촌과 지방 선거구를 죽이는 선거구 획정 논의를 규탄하며 정치권과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농어촌과 지방을 위한 선거구 획정방안 합의를 요구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선거구 획정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고 획정안 제출시한도 열흘 밖에 안 남았다는데 정치권이 묵묵부답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바로 잡기 위해 전국 농어촌 지방 지역구민들이 직접 강경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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