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청년회의소는 군산시와 함께 오는 18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주요사고 예방에 관한 뮤지컬 공연을 오후 3시, 5시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한다.

공연은 ‘짜잔경찰과 함께 하는 이것만은 기억하세요!’라는 주제로 E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의 2대 짜잔이형인 최동균과 함께 방귀대장 뿡뿡이 및 뽀뽀뽀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의 친근한 캐릭터들이 출연해 즐겁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안전교육과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대상 성폭력을 예방하는 주제로 식품 예방, 안전사고 예방, 성폭력 예방, 유괴 예방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공연 관람으로 쉽고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도모해 활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연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취학 전 어린이들이 대상이므로 그동안 이론과 설명으로 따분하게 배우던 ‘아동 안전교육’을 탈피해서 개그, 마술, 마임, 음악 등을 하나로 엮어 어린이 눈높이의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해 쉽게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서동석 어린이 행복과장은 “안전의식은 머리만이 아니라 몸으로 기억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