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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의 날, 가족과 사회가 함께 축하해 줘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초경교육 여성질환 예방, 저 출산 극복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0/20 [15:41]

초경의 날, 가족과 사회가 함께 축하해 줘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초경교육 여성질환 예방, 저 출산 극복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5/10/20 [15:41]

‘초경’은 성교육과 여성건강 관리가 시작돼야 하는 중요한 시점. 20일은 6회째를 맞이하는 ‘초경의 날’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인 ‘초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초경의 날’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초경 현상을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도록 교육하고자 ‘초경의 날’을 제정했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경연령은 11.98세로 빨라졌지만 상당수의 여학생들이 아무 지식이나 준비 없이 초경을 맞고 있다.

 

따라서 월경에 대한 교육과 성교육을 초등학교 3~4학년 부터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의 교육을 지속해야 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초경은 여성으로서의 건강에 대한 교육과 건강 관리가 동시에 시작돼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첫째, 산부인과전문의들이 성교육을 돕는다면 성교육 및 피임교육 부재로 인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둘째, 평균 초혼 연령이 30세 이후로 늦어지는 요즘 추세에서는 10~20대 미혼여성의 부인과 검진도 필수이기 때문이다.

 

11세에 초경을 시작한 여성이 30세에 결혼을 하고 임신과 출산 때에야 산부인과를 처음 방문하게 된다면 초경 이후 20년간 검진 공백이 생겨 중증 질환을 키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 생애 주기에 맞게 여성의 건강관리가 가능해져 난임이나 불임을 야기할 수 있는 여성질환을 미리 치료할 수 있어 원하는 시기에 아기를 가질 수 있게 도움으로서 저 출산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

 

산부인과의사회 관계자는 “초경을 맞은 미성년 딸이 있다면 딸의 평생 건강관리를 위해 함께 산부인과에 들러보자”며 “저 출산 고령화 위기에 처한 한국에 희망의 등불을 켜게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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