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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 질환 쯔쯔가무시증 조심해야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 즐거움은 누리고 건강은 지키자

김형태 기자 | 기사입력 2015/10/20 [19:41]

가을철 발열성 질환 쯔쯔가무시증 조심해야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 즐거움은 누리고 건강은 지키자
김형태 기자 | 입력 : 2015/10/20 [19:41]

 

▲ 가을 산행 중인 아이들     © 김형태 기자

 

야외 활동이 빈번한 계절, 즐겨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


'하늘이 높고 말은 살을 찌운다' 풍족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이를 통해 추수의 계절인 가을을 표현하고는 한다. 가을에는 여행, 소풍, 가족나들이 등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으로 들로 야외활동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계절이다.
 
이러한 때에 '높은 하늘을 보며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늘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다. 이는 자연에는 즐거움과 행복도 있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을 옮기는 진드기와 같은 유충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맘때가 되면 전국 각지의 보건소에서는 쯔쯔가무시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도 하고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 리플렛, 손세정제 등을 홍보시 함께 배부하기도 한다.


특히 10월~11월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시 ▲ 긴 팔·긴 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착용 ▲ 농경지와 거주지 주변 풀숲 제거 ▲ 진드기 기피제 사용 ▲ 풀숲에 옷 벗어 놓지 않기 ▲ 휴식 때 돗자리 사용 ▲ 농작업용 앞치마, 방석 등 이용 ▲ 풀숲에서의 용변 금지 ▲ 귀가 즉시 작업복을 평상복과 분리해서 세탁 ▲ 귀가 즉시 목욕하기 등의 주의사항이 요구된다.


발열성 질환의 일종인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오리엔시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진드기에 물린 곳에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고열·오한·근육통·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충남 천안시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만이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당부의 말을 했고, 충남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등산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남산과 영인산, 광덕산 등에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 운영하고 각 읍면 마을 경로당 등 지역 행사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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