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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노인복지관 운영의 새 모델

행정자치부,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최우수사례 선정

이미애 기자 | 기사입력 2015/10/26 [14:08]

광산구, 노인복지관 운영의 새 모델

행정자치부,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최우수사례 선정
이미애 기자 | 입력 : 2015/10/26 [14:08]

'노인복지관 이용 노인이 복지관 주인이 되었다. 더 이상 뒷방노인네가 아니다. 더불어락 복지관 자치회원이고, 더불어락 카페 지배인이다. 마을 대동회와 축제도 준비한다. 어르신들이 복지관 운영의 새 모델을 만들었다.'

 

행정자치부가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관장 강위원)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최우수사례로 선정하면서 밝힌 이유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co-production)은 정부와 주민이 공동으로 행정 서비스를 기획, 설계, 전달, 평가하는 정책 추진방식을 의미한다. 이 같은 공동생산의 모델을 더불어락 복지관이 잘 세웠다는 것이 행정자치부의 평가다.


실제 더불어락 복지관은 기존의 노인복지관과 다른 행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영 복지시설로 운영에 대한 권한은 시설이 갖고 있고, 행정은 돕고 지원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관 협력 모델을 세운 것이다. 복지관에서는 일방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어르신과 마을주민이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얻은 의견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양방향성 운영을 원칙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전남 1호 협동조합더불어락 협동조합설립을 시작으로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고, 지역사회에 다각도로 공헌하는 어르신들의 활약은 2014년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과서에 주민자치 우수사례에 실려 어린이들이 배우고 있다. 또한 국민대통합위원회, 서울특별시 등 기관과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한 노인복지 새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노후세대가 우리 사회의 미래 대안을 만들고 전파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시사점이라며 복지관 이름처럼 세대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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