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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호흡기질환 50명 분산 격리 치료

발열, 오열, 근육 ,근육통, 두통, 기침, 몸살, 가슴통증, 인후통, 설사, 복통 등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1/02 [18:15]

건국대 호흡기질환 50명 분산 격리 치료

발열, 오열, 근육 ,근육통, 두통, 기침, 몸살, 가슴통증, 인후통, 설사, 복통 등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5/11/02 [18:15]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건국대학교에서 호흡기질환이 집단 발생해 총 76건(누적)의 신고를 접수받았으며 이 중 50명은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돼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7개 의료기관에 분산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의심환자는 10월 8일 이후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을 방문한 자로 37.5℃ 이상의 발열과 함께 흉부방사선상 폐렴의심 환자다.

 
입원중인 의심환자 50명은 급성비정형폐렴(acute atypical pneumonia) 증상을 보이며 중증사례는 없고 입원 이후 19명은 증상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
 

의심환자들의 최초 증상발생일은 10월 19일로 10.25일~ 27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29명, 전체의 58%) 건물폐쇄 이후 새로운 환자는 감소한 상태이다.


의심환자 50명 모두 3~7층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상시 근무자로 실험실 환경오염원에 노출돼 집단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건물 실험실 개수는 24개로 총 234명 근무 중이다.


발견 당시 발열, 오열, 근육 ,근육통, 두통, 기침, 몸살, 가슴통증, 인후통, 설사, 복통 등을 보였고 드문 폐렴 소견을 보였으며 흉부방사선상 비특이적 폐렴 소견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병원체 세균 7종 및 바이러스 9종에 대한 유전자 및 항체가(1차) 검사는 전체 의심환자의 90%(45명) 이상 진행됐고 이 중 레지오넬라, 브루셀라, 큐열 등은 3주후 2차 항체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세균‧바이러스 검사 후 잔여검체를 이용해 30여명의 의심환자에 대한 진균배양검사를 진행 중이며 진균 종류에 따라 수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2~4주의 관찰이 필요하다.


건물내부의 환경검체(공기포집, 사료, 도말)를 채취해 현재 검사 중이며 약 2주가 소요될 예정이며 용역직원(방호‧청소)‧타단과대학생 192명이 해당건물 출입자로 추가로 확인됐다.


일자별 대상자 수는 (10.30일) 964명 → (10.31일) 1,472명 → (11.1일) 1,664명으로 의심환자 50명의 동거인 87명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가 증상발생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심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호흡기질환 발생의 원인 규명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최대한의 조사 및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련 부처 및 학계‧의료계 전문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진행 상황을 수시로 국민과 언론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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