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이원근과 정은지 기습키스, 지수 ‘충격’
임채영 기자 | 입력 : 2015/11/04 [00:55]
이원근이 정은지에게 기습키스를 했다.
그 장면을 목격한 지수가 이원근과 정은지의 관계를 알고 급격히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수아가 밀친 연두를 구하다 머리를 다친 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열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입원하고, 연두는 열의 병실을 지키며 눈물을 흘린다. 연두는 열에게 "깨어나기만 해봐. 복수할 거야" 라고 혼잣말을 했다.
열은 그때 눈을 떠 "어떻게 복수할거냐"고 묻고, 연두는 머뭇거리다 열의 볼에 뽀뽀를 하며 "이렇게"라고 한다.
열은 나가려는 연두를 붙잡고 키스를 했고, 이를 본 하준은 충격에 빠진다.
점점 연두를 좋아하게 됐기 때문.
이후 하준은 늦게 열의 병실을 다시 찾고, 열은 "왜 이제 오냐. 어렸을 때 우리,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가장 먼저 말해주기로 했잖아. 나 그런 여자 생겼다"고 즐거워했다. 하준은 "나중에 듣자" 며 자리를 피했다.
이후 학교에서 연두와 마주친 하준은 연두에게 차갑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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