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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산불예방 나서

산불감시원 배치, 순찰 강화, 협조 체제 구축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5/11/10 [09:38]

울산시 울주군, 산불예방 나서

산불감시원 배치, 순찰 강화, 협조 체제 구축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11/10 [09:38]

울산시 울주군은 11월 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적극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 기간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총 산림면적 5만2,394ha의 26%인 1만3,517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35곳 중 7곳을 통제키로 했다.
 

또, 산불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림청항공대, 소방서, 경찰서 등 산불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 울주군은 전 읍·면에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차량을 배치, 산불취약지에 대한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예방 현수막 및 마을앰프 방송 등 지속적인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개인·국가적 손실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에 주민 모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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