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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문 시장 "내년도 원주교육경비 삭감 '불가피한 선택'"

시 재정 어려워 다방면 축소

박기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1/10 [21:12]

원창문 시장 "내년도 원주교육경비 삭감 '불가피한 선택'"

시 재정 어려워 다방면 축소
박기영 기자 | 입력 : 2015/11/10 [21:12]
▲ 원창묵 원주시장이 9일 열린 원주시학부모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발표자료를 보며 '2016년 교육경비 삭감'에 대한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 박기영 기자


강원도 원주시 2016년 교육경비 축소와 관련해 원창문 원주시장이 ‘교육경비 삭감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원창묵 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7년부터 매년 시가 70%씩 총 676억 원을 지원했지만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례에 맞게 비율을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심 끝에 급식비는 종전대로 지원하되 방과 후 학교는 50%, 다른 부분은 7대3 비율로 부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원 시장은 “2020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입비가 3000억 원으로 연 500억 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학생들 교육여건이 중요한 부분인 것은 알지만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빚을 낼 수 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0일 2016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 예산보다 30억 원을 삭감한 98억 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한편 원주시학부모협의회는 교육경비 삭감을 반대하며 시청 앞 집회와 도교육청과 시청 항의방문 등 교육경비 재조정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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