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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5년간 매년 4.4% 증가…40대 이상이 95%

식습관 개선 등 생활습관으로 극복해야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11/12 [13:43]

당뇨병 5년간 매년 4.4% 증가…40대 이상이 95%

식습관 개선 등 생활습관으로 극복해야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11/12 [13:43]

최근 5년 새 당뇨병 환자가 매년 4.4%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40대 이상 환자가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에 대해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진료인원은 4.4%, 진료비용은 6.1%씩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40대 이상이 99%로, 이 중 70대 이상은 전체 인원의 절반(50.8%)를 차지했다. '당뇨병'은 중년 이후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40대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부상병별 진료인원은 '제2형 당뇨병(인슐린-비의존형)' 진료인원이 약 80%를 차지하였으며, 최근 5년간 많은 진료인원 증가를 보였다. 약 37만명이 증가한 것.

 

'제1형 당뇨병(인슐인-의존형)'과 '영양실조 관련 당뇨병'은 5년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인슐린-비의존형)'은 생활습관과도 연관이 있어 식습관, 운동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多飮)·다식(多食)·다뇨(多尿)로, 이는 당뇨병이 심한 경우 높은 혈당에 의해 나타나게 되며, 오래 지속될 경우 미세혈관·대혈관 질환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3대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많은 포도당배출을 위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때 빠져나가는 포도당과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허기와 갈증이 일어나게 된다. 

 

‘당뇨병성 케톤산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관상동맥질환’ 등 많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당 검사가 필요하다.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식습관 개선 등 생활습관 교정이며 발병 후에는 제1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 치료, 제2형 당뇨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투여가 필요하다.

 

심사평가원 오승준 전문심사위원은 “당뇨병은 많은 합병증을 불러오는 위험한 질환으로, 증상이 전혀 없더라도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조기 발견할 경우 혈당 관리도 편할 뿐 아니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연령이 높아지거나 비만일 경우 더욱 건강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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