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 시민대상 자전거보험 가입으로 4년간 총550명의 시민이 9억 4천여 만원의 보험혜택을 받았다.

자전거 거점도시인 전북 군산시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전 시민들에게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지난달까지 550명의 시민이 총 9억 4천여만 원의 보험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혜택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해당된다.

도로교통법상의 도로(도로, 인도, 자전거도로 등)에서 자전거 운전자나, 탑승자, 보행자 모두 자전거로 인한 사고, 4주이상의 초진 진단을 받은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 자전거 대회나 산길 등 임도(林道)에서 발생한 사고는 보험혜택에서 제외된다.

일반 교통사고로 인한 자전거 사고 시에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고 군산시외 타 지역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진단위로금으로 ▲4주 10만 원, 5주 20만 원, 6주 30만 원, 7주 40만 원, 8주 50만 원 ▲7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 원 ▲자전거사고 후유장애 시 1천만 원 ▲사망 시 1천만 원(만 15세 미만자 제외) 벌금 최고 2천만 원(14세 미만자 제외)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 원(14세미만자 제외)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1인당 3천만 원(14세미만자 제외)이다.

보험기간은 11월 1일부터 2016년 10월 31일까지(이전 사고도 보장)이다.

보험금 청구는 동부화재(1899-7751 오전9시~오후6시)에 시민들이 일반보험 청구절차와 동일하게 소정의 청구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은 군산시청 건설과 자전거정책계(063-454-36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