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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과 학생들이 만드는 '하얀 동그라미 재판'

오는 27일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공연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11/19 [13:29]

인천시립극단과 학생들이 만드는 '하얀 동그라미 재판'

오는 27일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공연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11/19 [13:29]
▲ 인천시립극단이 오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과 함께 공연하는 '하얀 동그라미 재판'을 선보인다. (사진=인천시)     © 박예원 기자

 

인천시립극단에서는 '청소년과 함께 공연하는 '하얀 동그라미 재판'을 오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하얀 동그라미 재판'은 서사극의 창시자인 독일의 극작가 베르틀트 브레히트가 쓴 '코카서스의 백묵원'이라는 희극을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살해당한 장자의 자식 귀동이를 희생과 사랑으로 키우는 하녀 순례와 훗날 그녀를 재판하게 되는 현명한 재판관 봉선달의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주요철 예술감독은 "지역청소년들이 시간적, 경제적 제약으로 예술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서 시립극단이 연극, 영화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정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프로배우들과 함께 완성된 공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는 것이 이 공연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라고 전했다.

 

공연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된 '청소년 연극 워크샵'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인천시립극단 배우들이 함께 한 무대에서 꿈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 조연출을 맡은 이선영(18·여)학생은 “처음엔 모두 조각조각 나눠져 있는 것만 같았던 장면들을 이어가며 완성된 공연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뿌듯하고 그 어떤 것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나뿐만 아니라 공연에 함께 참여한 친구들 모두 한 발짝씩 성장한 것 같다” 라고 전했다.

 

이번 기획공연은 미래의 꿈나무들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공연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시민들에게 시립극단의 목적성과 취지를 선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관람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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