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던은 빠따 던지기의 줄임말로 배프 플립을 하는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배프 플립은 상대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행위로 논란의 중심에 올라 있다.
하지만 19일 한일전 오재원의 빠던은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을 시원하게 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오재원의 빠던 행동에 대해 국제 경기에서 올바르지 못하다는 충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오재원은 19일 일본 도쿄 돔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4강 한국과 일본의 경기 4-3스코어에서 홈런성 타구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지난 개막전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 공략에 실패했다. 한국 타자들은 6회까지 노히트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8회까지 3-0으로 일본에게 뒤져 있었다.
9회초 한국은 오재원의 안타 후 연속 안타로 4-3으로 승리했다.
한편 한국은 미국 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저녁 7시 도쿄돔에서 대결을 펼친다. 일본 야구팀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미국 멕시코전 패자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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