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알바를 계획하는 수험생들이 가장해보고 싶은 첫 알바는 '카페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407명을 대상으로 '수능 후 아르바이트' 설문조사 결과 수험생 99.3%가 수능 후 아르바이트를 희망했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수능 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가장해보고 싶은 첫 알바는 '카페알바'가 32.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영화, 공연, 전시 알바'가 24.4%로 2위에 올랐다.
수험생 배모(20·여)씨는 "그동안 수능준비에 지쳐있었는데, 카페 알바는 한가롭게 음악을 들으며 음료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모습에 로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은 수능 후 알바를 계획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둘 중 한 명(51.5%)이 ‘용돈마련’을 꼽았으며, 이어 ‘학비마련’(22.1%), ‘다양한 사회경험’(14.2%), ‘생활비 마련’(10%)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란 의견은 2.2%에 불과했다.
한편, '카페알바'와 '영화, 공연, 전시 알바'에 이어 3위부터 '음식점 알바'(11.7%), '사무보조 알바'(8.5%), '편의점 알바'(7%), '백화점, 대형마트 알바'(5%), '레스토랑 알바'(4.2%), '인형탈, 전단지 알바'(3.2%), '생산, 제조 알바'(2.5%), '패스트푸드점 알바'(1%)순으로 수험생들은 희망하는 알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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