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이재홍)는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중국의 우한과 청두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파견해 425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은 연내 발효예정인 한․중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시장에 파주시 중소기업의 수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수출상담을 통해 47건, 42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이중 35건, 245만 달러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것이 예상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코트라의 주관아래 시장개척단의 규모화와 내실화를 위해 남양주시와 연천군은 공동으로 9개의 중소기업을 파견했다.
시는 세계 최초로 가정용 두유, 두부제조기인 ”소이러브” Series를 발명한 ㈜로닉, 이마트, 다이소 등 8개 대형할인마트에 홈데코레이션 시트를 공급하는 ㈜매직픽스, 베트남 시장에 스피커와 음향기 개발과 기술을 제공하는 ㈜에스앤에스전자, 식물성 천연원료를 이용한 의약품적 기능의 화장품을 개발하는 ㈜더코스메디움의 4개 업체를 파견했다.
바이어별 1시간의 상담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현지의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에스앤에스전자는 바이어 요청으로 판매처를 직접 방문해서 세부적인 수출논의를 가지기도 했다.
수출상담과 함께 우한 국제프라자와 청두 롯데백화점을 방문해 한국제품의 시장성 및 선호도 확인을 위한 시장조사도 이뤄졌다.
파주시는 중국의 관계(꽌시)를 중시하는 상거래 특성에 맞춰 시장개척으로 발굴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조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게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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