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북대학교 내에 쓰레기가 무단으로 오랜기간 버려져 있어 학교의 미관을 헤치고 있다.
쓰레기가 버려진 곳 바로 앞에는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란 푯말까지 설치됐지만 생활폐기물 등이 널부러져 있어 학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었다.
지난 8일 전북대학교 헌혈의 집 인근 공터에는 폐현수막, 가구, 가전제품 등 잡다한 쓰레기 더미가 한가득이다.
학교 입구에 쓰레기통이 배치되어 있지만 구석진 곳에 버려진 현수막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들의 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다.
학생 송모(24,여)씨는 "보이는 곳만 치우고 보이지 않는 곳은 방치되어 자연스레 쓰레기 더미가 생기는 현상들이 안타깝다"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시민의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최모(22,여)씨는 "다른 곳은 잘 정리 되어있어서 이렇게 구석진 곳에 쓰레기가 있는지 몰랐다“며 ”학교 학생들의 관심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재 교육 중이라 답변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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