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책임읍동 개청·운영 계획’과 ‘세종시 영유아 보육·교육 대책’에 대해 일흔 두번째 정례브리핑을 10일 가졌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펼치기 위해 이달말부터 책임읍동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광역과 기초행정을 함께 수행하고 있고 신도시의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청사 이전으로 북부권 주민들이 민원해결에 불편을 겪고 있어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북부권 주민이 신청사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대 5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 책임읍동 운영을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7일, 시범대상지역 2곳(조치원읍,아름동) 을 선정하여 운영해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따라서, 행자부와 협의하여 인력 24명 증원과 조치원읍 4개과, 아름동 3개과 설치가 확정됐고, 11월에는 관련 자치법규(조례2, 시행규칙1, 훈령1) 개정을 마쳤다.
명칭은 주민의견 수렴과 내부 논의 등을 거쳐 책임읍(조치원읍)은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책임동(아름동)은 ‘1생활권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확정했다.
이시장은 “책임읍동 청사 리모델링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