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영유아 보육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유치원 취원을 원하는 유아를 세종시교육청이 모두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세종시·세종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특별팀(태스크포스, T/F)을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행복도시 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후 즉시 어린이집 개관이 가능하도록 준공 전 어린이집 실내 인테리어 공사 진행을 세종시와 협조할 계획이다.
행복도시에는 전체 22곳 중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1-1A)과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에 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이 준공할 예정임(현재까지 준공된 곳은 5곳)
또한, 보육시설용지 공급 시 민간어린이집 착공기한을 정해 보육시설이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보육수요를 고려해 보육시설용지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 6생활권에는 세종시교육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숲유치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내년 2월까지 민간 대규모 어린이집 개원 조력과 공동주택 관리동 내 미설치된 민간 어린이집 개원·독려 및 국공립 전환, 직장 어린이집 정원 수 증원 및 가정 어린이집 인가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3월 유치원 취원을 희망한 만5세 전원을 수용하고, 만3세?만4세 추가수용을 위해 늘봄유치원 2개반도 증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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