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구강에 염증 생기는 '구내염', 9세 이하 가장 많아

평소 구강 청결히 유지하는 습관 필요해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12/14 [17:39]

구강에 염증 생기는 '구내염', 9세 이하 가장 많아

평소 구강 청결히 유지하는 습관 필요해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12/14 [17:39]
▲ 구강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이 9세 이하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TN캡처)     © 박예원 기자

 

구강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 환자 10명 중 4명은 9세 이하의 어린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구내염'의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7년간 34만 878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구내염'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유아(0세~6세)는 9세 이하 진료인원의 88.6%를 차지했다.

 

전문가는 9세 이하의 소아의 경우 수족구병과 같은 유행성 질환에 동반되어 유행하는 경우가 많아 그 비율이 높다고 판단했다.

 

구내염은 구강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한 가지 단일 질환이 아니라 증상, 발생 부위, 원인, 육안적 소견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거나 영양 불균형, 면역장애,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되며, 헤르페스성 구내염, 수두, 수족구병 등에서 동반될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소독약을 이용한 가글 혹은 스테로이드 연고나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 궤양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 화학 또는 전기 소작법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많은 경우 감염성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규칙적 생활과 올바른 영양 섭취가 필요하며, 깨진 치아나 상한 치아가 있을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X강별, 두 자매의 숨 막히는 옥상 대치 ‘흥미진진’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