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술김에 지갑 슬쩍' 한달 후 1천원 카드 사용하다 덜미

"결제되면 돌려주려 했다"

송옥자 기자 | 기사입력 2015/12/15 [18:30]

'술김에 지갑 슬쩍' 한달 후 1천원 카드 사용하다 덜미

"결제되면 돌려주려 했다"
송옥자 기자 | 입력 : 2015/12/15 [18:30]

훔친 카드를 한달간 보관하다 1천원을 결제하려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절도 및 여신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A(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5일 새벽 2시쯤 광주 남구 백운로의 한 술집에서 B(40 여)씨가 탁자에 놓아 둔 현금 20만원과 은행 30만원권 기프트카드 등이 들어있는 시가 10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1월 17일 훔친 신용카드로 차량정비센터에서 1천원을 결제했다. A씨는 "집 사람 카드니 사용이 되는지 확인해달라"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 A씨를 법인으로 특정해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훔치려고 한 것이 아니고 술 김에 그 자리에 있으니까 가지고 나온것이다"고 진술했다.

 

A씨는 "술에 취해 집 옷장 속 호주머니에 한달 넘게 지갑을 뒀다가 나중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결제가 되는지 확인하고 결제가 되면 돌려주려고 했다"고 경찰에게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영화 '에로티즘 시나리오', 5월 2일 개봉 확정 & 메인 포스터 공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