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곧 기회’ 위기와 어려움을 시민과 함께 극복
병신(丙申)년 신년사 밝힌 세종시 의회 임상전의장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5/12/30 [19:59]
세종시 임상전의장은 21만 세종시민에게 “병신(丙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가정에 화평과 축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임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 ‘위기는 곧 기회’란 말이 있듯이 올해 세종시의회는 21만 시민과 더불어 지금의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품 세종시 건설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등 신설부처의 세종시 이전고시 등 후속조치에 매진하며 도시 자족기능 확보 차원에서 이전 공무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시급히 확충하는데 의정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는 예로부터 충절의 기상이 살아있는 충청의 중심 터전 위에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출범하여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만큼 명품도시에 부응하여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의 여망에 따라 닻을 내린 제2대 세종시의회가 후반기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 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임의장은 “건설지역과 읍면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도‧농간 상생의 해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시의회 전 의원들은 초심불망(初心不忘)의 마음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공동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시민정신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 출범과 함께 3년여에 걸쳐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만 3천여명의 공무원들이 세종시에 안착하고, 명실상부한 행정도시를 가꿔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