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지난 6월부터 약 6개월간 미장로 선형개선공사를 마치고 시청사거리~미장로 구간을 오는 31일부터 개통한다.
미장로 선형개선 공사는 기존도로 곡선반경 180m 급커브를 240m로 개선해 그동안 미장로 주행 시 급커브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
본 공사 시행으로 기존 편도 2차로에 좌회전 대기차로 및 우회전 감속차로 등을 추가 설치해 일부구간을 편도 3차로로 개량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을 대폭 줄이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중에 매설된 한전선로, 통신선로 수도관 등 각종 지장물을 이설했고 미장택지 활성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2개소에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경장로 임시우회도로 운행으로 인한 6개월 동안 불편 가운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더불어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1년 8월 착공해 현 공정률 93%로 내년 5월 완공을 내다보고 있고 이후 도심속에 숲이 우거진 명품 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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